아마존 밀림이 제주에 고스란히 옮겨진다.
　서울 소재 레저사업체인 (주)청안레저가 다음달부터 9월30일까지 중문관광단지에서 ‘아마존 테마파크 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마존테마파크 제주전시회는 아마존밀림과 파충류를 비롯해 희귀동·식물 아마존 원주민의 생활상을 그대로 옮겨 관람객들의 아마존 간접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청안측은 이번 제주전시회는 아마존개발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기획하고 있는데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관광센터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세부일정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안측은 관광객과 일반 도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과 함께 도내 학생들에는 교육적 차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안은 제주전시회에 앞서 지난 2002년 12월 21일부터 2003년 2월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아마존전시회를 기획했었다.
　(주)청안레저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지역에 남미인디언 민속촌 곤충관 파충류관 조류관 등의 교육문화시설과 부대시설로 가족단위 펜션단지를 포함하는 제주 최대의 아마존 체험테마파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